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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20-02-07] 이스라엘3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20-03-23 16:12:51
▲이스라엘 여리고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성지 중의 성지, 이스라엘을 가보겠습니다. 사해 북쪽 끝에 위치한 여리고입니다.
 
여리고는 요르단 강 유역 서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여리고는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35km지점에 위치한 도시로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려 BC 9000년경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의 여리고는 19676일 전쟁 당시 요르단으로부터 점령한 곳으로 팔레스타인 자치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스라엘 내의 팔레스타인 자치구들은 가자지구를 제외하고는 자유롭게 안전하게 왕래가 가능합니다. 많은 성지 들이 팔레스타인 자치구 내에 위치한 관계로 실제 성지순례를 가서도 자치구들을 많이 방문하고, 현지인들이 환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여리고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출애굽 당시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 처음으로 정복한 도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 정복되고 무너진 여리고는BC 9세기 베델 사람 히엘이 재건할 때까지 사람이 살지 않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리고는 구약과 신약성서에 여러 차례 언급됩니다. 성지순례를 가면 많이 나타나는 예수님 시대의 유대 지역의 왕이었던 헤롯 대왕이 있습니다. 이 헤롯은 여리고에 겨울 궁전을 세우고 지냈다고 합니다. 헤롯 대왕이 여리고에 겨울 궁전을 세우고 지냈을만큼 여리고 지역은 겨울에도 따뜻합니다. 사해 북단에 여리고는 위치하고 있는데, 이 사해는 겨울에도 햇볕이 있는 맑은 날에는 사해에 들어가서 부영 체험을 할 수 있을만큼 따뜻합니다. BC 4년에 헤롯은 사망하고 아들들에 의해서 유대땅은 나누어 통치됩니다. 아들들도 성경에 헤롯으로 등장하는데, 아버지는 헤롯 대왕으로, 아들들은 일반적으로 분봉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여리고를 방문하면 성경에 관련하여 몇 가지를 볼 수 있습니다. 성지순례를 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 무너뜨렸던 여리고 성을 궁금해 하십니다. 여호수아 때의 성을 바탕으로 오스만투르크 때까지 존재했던 토성을 볼 수 있습니다. 고고학적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는 곳입니다. 성경 열왕기하 221절에 등장하는 엘리사가 좋지 않은 샘에 소금을 던지며 내가 이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했던 샘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엘리사의 샘물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지금도 질 좋은 아주 많은 물이 나와서 여리고에 식수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40일 동안 금식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셨는데, 시험을 받으셨던 시험산이 바로 여리고에 있습니다. 또한 삭개오가 올라갔던 돌 무화과 나무로 알려진 나무도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도 이스라엘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