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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11-08] 그리스4-아테네4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31 10:38:07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그리스로 옮겨왔습니다.
 
그리스인과 페르시아인의 페르시아 전쟁은 그리스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전쟁 중의 하나입니다. 이 페르시아 전쟁은 BC 500년께 아시아 지역의 그리스 식민지에서 일어난 이오니아 반란으로 시작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 이후 페르시아는 반란을 지원한 아테네에 적대감을 갖고 보복을 결심한 것이 페르시아 전쟁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페르시아는 때로는 스파르타와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때론 적대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전쟁 사이에서 때로는 아테네와 맞서고 때론 스파르타를 지원하거나 공격하면서 페르시아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하지만 페르시아 대제국은 결국 마케도니아에 의해서 멸망하게 됩니다. 알렉산더 대왕이 이끄는 마케도니아는 BC 400년 경부터 시작했지만 BC 168년에 로마에게 멸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 지역의 통치는 로마에 의해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로마 제국의 변방이었던 그리스는 로마에 병합된 후 300년 동안 로마의 평화라는 팍스 로마나라는 전례 없는 평화의 시대를 구가하게 되는데, 이것은 로마인들이 그리스의 예술, 문학 그리고 철학을 존경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로마인들은 그들의 자녀를 아테네에 있는 학교에 보내서 그리스의 선진 문물을 배우게까지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팍스로마나는 395년에 서고트족, 반달족, 480년의 동고트족, 500년의 불가르족, 540년의 훈족 그리고 600년 이후의 슬라브족의 대이동에 의한 침략으로 붕괴됩니다. 이와 함께 이 시기 동안 기독교가 그리스와 로마 제국에 전파됨에 따라 로마 황제의 개종과 동로마 제국인 비잔틴 제국이 형성됩니다. 324년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는 로마 제국의 수도를 로마에서 현대의 이스탄불인 비잔티움으로 옮기고 그 곳을 콘스탄티노플로 개칭합니다.
4세기 말 로마 제국은 공식적으로 동·서로 분할이 됩니다. 서로마 제국이 쇠퇴하고 멸망할 때, 동로마 제국인 비잔틴 제국은 1453년 오스만 터키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될 때까지 강력한 국가를 유지하게 됩니다. 결국 1453년에 콘스탄티노플은 오스만 터키 제국의 수중으로 넘어가게 되어서 오스만 터키 제국의 일부가 됩니다. 그리스는 이후 1820년 술탄에 대항한 알리 파샤에 의해 독립 전쟁이 시작됩니다. 1824년에 프랑스, 영국, 러시아 함대의 도움으로 오스만 터키 함대를 격파하면서 그리스는 오스만 터키로부터 독립하게 됩니다.
1차 세계 대전과 2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그리스는 독일의 지배를 거치게 되고, 독립 후에도 좌우의 대립으로 극심한 혼란을, 그리고 우익 정부가 들어선 후에는 군부 독재를 겪게 됩니다. 현재의 그리스는 민주주의 국가로 안정되어 있습니다.
 
다음시간에도 그리스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