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마크테쉬 라몬은 이스라엘 남쪽을 차지하고 있는 네게브 사막에 있는 분화구처럼 보입니다. 역사상 이스라엘의 남쪽 끝이라 불리는 브엘쉐바가 이 네게브 사막의 북쪽에 위치합니다. 브엘쉐바로부터 약 3시간 거리에 위치합니다. 또 에일랏으로부터도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합니다. 흔히들 마크테쉬 라몬을 이스라엘의 그랜드 캐년이라 부를만큼 깍아 지를 절벽이 분지를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모양이 흔히들 절구 모양으로 생겼다고 하기도 합니다. 길이가 40km, 폭이 약 9km, 깊이는 500m가 넘습니다.마크테쉬 라는 말은 절구라는 뜻인데, 실제로 이 곳은 거대한 절구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화구 모양의 형상은 사실은 화산 활동에 생겨난 것이 아닙니다. 지각 변동에 의해 꺼져 버린 후에 화산의 활동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그리고 오랜세월 동안 풍화 작용에 의해 현재의 모습이 형성되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이 곳 마크테쉬 라몬 바닥의 분화구 부분에 다양한 트레일 코스를 만들고, 도보, ATV, 낙타 등을 이용해 답사를 할 수 있도록 관광 코스로 개발을 하고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미츠페 라몬은 마크테쉬 라몬 분화구가 보이는 곳에 위치한 사막의 도시입니다. 한 때는 약 5000명 정도가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곳에는 마크테쉬 라몬이 잘 보이는 전망대와 박물관, 호텔, 레스토랑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방문객을 위한 작은 관광 마을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에서 운영하는 방문자센터, 그리고 작은 전시관 등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근에는 이스라엘 정부가 운영하는 천문 관측센터도 위치합니다.
무언가 비밀스러운 통제 구역 또한 존재하는데, 이스라엘의 비밀 군사 시설이라고 합니다. 언젠가부터 네게브 사막에는 이 비밀 군사 시설이 존재해 왔는데, 이스라엘의 핵무기 시설이라는 이야기가 공공연하게 퍼져 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 보유와 관련하여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소위 NCND라는 정책입니다. 그들은 핵무기 실험도 하지 않았고 또 미사일 실험도 하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세계의 군사 매체들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성지순례객들 중에 극소수의 성지순례팀들만이 이 곳 마크테쉬 라몬을 방문합니다. 방문한 성지순례객들은 대체적으로 짧은 시간을 머무르며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 정도를 체험하고 돌아갑니다. 라몬 분화구를 트래킹하거나 숙박을 하면서 야간에 별들을 보는 체험을 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루 정도 숙박을 하면서 야간에 별을 보는 체험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가장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이스라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
|
카카오톡
네이버톡톡
무이자 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