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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성서의 땅 칼럼

제목 [2018-06-07] 이스라엘 예루살렘15-다윗성
작성자 로뎀투어네트워크 작성일 2019-05-29 14:41:18
   
성서의 땅 칼럼, 로뎀성지순례 유재호 대표입니다. 이시간은 성서의 배경이 된 땅을 함께 다니면서, 성경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시간입니다. 이스라엘 가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입니다.

예루살렘은 원래 여부스 족속이 지배하던 땅이었다고 합니다. 예루살렘이 도시로서의 모습을 처음 갖추게 된 것은 다윗 왕이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고 도시를 건설하기 시작하면서라고 전해 집니다. 오늘은 현대 예루살렘 성의 동남쪽 방향에 위치한 다윗성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윗성은 예루살렘에서 가장 오래 된 도시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고대 시대의 예루살렘은 바로 다윗성을 말합니다. 다윗 왕 시대는 청동기 시대로서 다윗은 이 곳에 왕궁을 짓고 수도로 삼았습니다. 지금은 다윗성의 지정학적 위치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만, 당시에는 왕궁을 방어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동쪽의 기드론 골짜기, 남쪽의 힌놈의 골짜기, 그리고 지금은 골짜기로 보이지는 않지만 서쪽은 티로펀 계곡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3면의 골짜기가 방어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북쪽의 한 면만 높은 성벽을 쌓아 방어하면 되는 천연의 요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다윗성은 히스기야 왕 시대에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비교적 낮은 골짜기인 서쪽의 골짜기로 도시가 확장되면서 지금의 성전산 서쪽과 현대 예루살렘의 오울드 시티라 불리는 곳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이 다윗성을 방문해 보면 고고학적으로 발굴된 다윗성의 모습을 살펴 볼 수가 있습니다. 투어리즘 센터에서 3D 영화로 고대 다윗성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을 볼 수가 있는데, 이를 통해 고대 예루살렘인 다윗 성이 어떠한 모습인지 알아 볼 수가 있습니다. 다윗성은 가장 위쪽에 왕궁을 위치시켰고 가파른 계단식의 도시 구조를 통해 귀족들, 평민들이 사는 집으로 차례대로 아래쪽으로 도시를 발전시킨 계획 도시였습니다. 저녁 무렵 왕궁의 지붕에 있던 다윗 왕이 아래쪽에 있던 우리아의 집에서 목욕을 하던 밧세바를 보게 된 것도 다윗성의 도시 구조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현재 발굴된 다윗성을 방문할 때 순례객들의 관심을 끌고 기억에 남는 장소로 히스기야 터널이 있습니다. 이 히스기야 터널은 히스기야 왕 때에 완공이 되어서 히스기야 터널로 불립니다. 다윗 성은 지정학적으로 천혜의 요새로 만들어졌으나 한가지 약점이 있었습니다. 그 것은 식수 문제였습니다. 이 다윗성에 식수를 공급하는 기혼샘이 성 밖에 위치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식수를 공곱하는 기혼샘으로부터 성 내로 터널을 만들어 물길을 만들어 안전을 확보한 것이 히스기야 터널입니다. 525미터의 터널을 양쪽에서 바위를 파고 들어가 중간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터널의 끝에는 실로암이라 불리는 물 저장소를 만들어서 식수를 공급하였습니다. 성지순례 가시면 이 터널을 통과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예루살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성서의 땅 칼럼, 지금까지 로뎀성지순례 대표, 유재호 권사였습니다.